[색칠도안] 봄꽃 3 - 유채꽃과 튤립

유채꽃

1. 유채꽃

유채꽃은 보통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남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보통 3~4월에 개화하며 제주도에서는 1월에 개화한다고 합니다.
보통 유채꽃 하면 제주도가 매우 유명하며 우도 연평리, 섭지코지, 광치기 해변 등이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도권에도 유채꽃 명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서울의 한강, 올림픽 공원, 인천의 계양 꽃마루, 경기의 여주 당남리섬, 안양천, 대전의 TJB 앞 갑천 유채꽃밭, 충청의 서산 간월도, 공주 석장리 박물관, 대구의 하중도 유채꽃 단지, 성당못 두류 공원, 경상의 상주경천섬, 사천 삼천포대교, 광주의 황룡 친수공원, 전라의 구례 서시천 산책길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유채꽃 명소를 찾아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4~5월경에 개화하는 튤립은 크고 화려하며 탐스러운 느낌의 꽃잎을 자랑합니다.
자주, 노랑, 분홍, 흰색, 붉은자주, 붉은색 등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분홍, 빨강, 노랑, 흰색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단일 색뿐만 아니라 얼룩무늬를 지닌 튤립도 있습니다.
튤립이 처음 발견된 곳은 남유럽 및 중앙아시아 부근인데, 1055년에 콘스탄티노플에서 널리 재배되고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온대 기후의 산악 지대에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5세기까지, 튤립은 오스만의 상징이 되면서 유명한 꽃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0세기부터 페르시아에서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오스만 궁정에 온 서양 외교관들이 튤립을 관찰하고 보고한 16세기까지는 서양의 주목을 크게 받지는 못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유럽에 소개된 이후 튤립의 수요가 커지면서 인기 상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튤립은 네덜란드의 옛 그림에서 자주 묘사되는데, 이처럼 네덜란드는 세계 시장의 주요 튤립 생산국입니다.
튤립의 수요가 가장 컸던 시절인 17세기에 네덜란드에서 튤립 구근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튤립꽃에 다양한 무늬가 생긴 종들의 생김에 따라 튤립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