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도안] 봄꽃 2 - 목련과 진달래

목련과 진달래 색칠도안

1. 목련

• 봄꽃 중 하나인 목련은 3월부터 4월에 피는 꽃으로 꽃말은 '고귀함'입니다.
  상록수 또는 낙엽수, 관목으로 보라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지닌 꽃입니다.
  크고 향기로운 꽃잎은 잎보다 먼저 피워져 왠지 청초하고 단아한 느낌을 줍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목련을 외국에서는 요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목련의 꽃잎을 매운 조미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식용 목련의 잎과 꽃잎을 구워 채소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잎은 말리고 잘게 빻아 가루로 만들어 양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또한 목련은 몸에 좋은 약재로도 쓰이는데 꽃의 망울 부위를 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그 효능을 살펴보면 두통, 치통 등의 진통과 각종 염증을 완화해 주는 소염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2. 진달래

• 진달래색이라는 말이 있듯 봄길을 걷다 보면 잉크로 진하게 염색된 것처럼 선명한 분홍빛을 자아내는 진달래꽃을 볼 수 있습니다.
• 진분홍색의 아름다운 진달래의 올해 개화시기는 서귀포 3/7, 남부지방 3/12∼22, 중부지방 3/ 20∼26,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 3/30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개화하고 나면 몇 주 동안 지속되는데 그늘과 나무 근처 및 나무 아래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백산에서는 매년 5월이면 진달래와 각종 들꽃이 피어나 분홍색 저고리를 입은 듯한 멋진 경관을 보여줍니다.
• 중국의 문화에서 진달래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며 두보의 시에서는 불멸의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 미국에서는 진달래가 개화하는 봄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머빌, 앨라배마주 모빌, 텍사스주 재스퍼,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등 많은 도시에서 진달래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진달래 협회에서는 휴스턴을 "진달래의 도시"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 하지만 진달래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동시에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독성으로 악명이 높았던 때에 어떤 외국의 한 문화권에서는 검은 꽃병에 진달래 꽃다발을 받는 것은 죽음의 위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